



오늘 central dogma 공부하다가 내가 하고 있는 공부법이 유전자 표현 과정인 central dogma와 아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으로 DNA에서 transcription이 일어나서 pre-mRNA가 만들어지고, RNA Processing을 통해 intron을 걸러낸다. 그리고 modify된 mRNA가 세포질로 나와 ribosome을 통해 translation되면서 polypeptide가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통해 protein이 만들어진다. 내 공부법도 비슷하다. 책(DNA)에서 먼저 전체적으로 러프하게 개념을 옮겨적는다(pre-mRNA). 이때 100% 이해하거나 암기한 상태가 아니라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체크한다. 이후 해당 노트를 보면서 다른 정리 노트에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때도…

AI가 없던 삶을 다시 떠올리기도 힘든 요즘이다. 검색을 할 때도, 사진을 수정할 때도, 공부를 할 때나 심지어는 주식을 할 때도 AI를 활용한다. 이렇듯 AI는 챗GPT가 출시된 이래 근 몇 년간 우리 일상에서 빼놓기 힘든 존재로 스며들었다. 잘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AI가 내 삶 속에서 유용함을 가질수록 어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불쑥 든다. 다들 AI의 발전 속도를 체감하고 있지 않은가. 문맥도 제대로 못 읽던 애가 몇 년 새 수능 물리 문제를 보고 그림을 이해하고 상황을 인지해내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주로 사진이나 그림을 활용해서 질문을 하던 내게 제미나이3는 마치 미지의 것을 맞닥뜨린 것 같은 충격이었다. 사진이나 그림은 물론 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