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심리학
여행, 잊었던 나를 다시 만나다 여행을 주제로 하는 책을 읽고 있자면 일상을 잠시 잊고 여행하는 작가의 옆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눈을 감으면 느껴지는, 옷자락을 스치고 지나가는 산뜻한 바람, 기분 좋게 비치는 햇살을 따라 마음의 눈을 돌리면 보이는 높고 파란 하늘과 솜사탕 같은 구름이 해묵은 고민거리들을 단번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심리학자가 직접 여행하면서 배웠던 점을 정리한 '여행의 심리학'은 여타 다른 도서와 달랐다. 작가의 여행 경험보다는 내가 경험했던 여행을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나에게 여행은 무엇이고 어떤 여행을 추구하는지, 내가 다녔던 여행을 다시 한번 따라가며 즐거운 회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여행은 항상 마음을 들뜨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